꿀이 떨어졌다.
원래 커클랜드 클로버꿀을 먹었는데 자주 먹지 않다보니
나중에는 굳어서 수저로 긁어 먹어야 되는 정도가 되었다.
하얀 결정이 생기는 게 정상이라는데 설탕 굳은 거 같아서 꿀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꿀을 우유에 계피가루, 커피와 함께 타 먹으면 내 입에 딱 맞는다.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믹스커피를 끊어보고자 대체재를 찾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이번에는 원래 먹던 클로버꿀보다 가격이 두배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비정제 벌꿀을 주문해 보았다.
비정제라고 하니 뭔가 몸에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옥션에서 1.36Kg 2병에 42,680원. 우리나라 아카시아 벌꿀과 비슷한 가격인 듯.
오레곤,캘리포니아,워싱턴DC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었다.
각 지역마다 피는 꽃이 좀 다르다나.
미국 각 주마다 어떤 꽃이 주로 피고 그 꿀맛이 어떤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뭐 색다른 옵션이었다.
미국은 땅덩이가 넑어서 그런가 각 주마다 피는 꽃도 다양한가 보다.
후기를 보니 사람들이 오레곤을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한 것 같아서 나도 오레곤으로 골라 봤다.
해외배송이라 거의 2주를 기다렸다.
맛은 그 전에 먹던 클로버꿀과 별다르지 않다. 꿀맛이지 뭐.
우리나라의 사양벌꿀은 가격이 싸다.
아예 설탕그릇을 대놓고 벌에게 먹여서 만들어낸 꿀.
커클랜드 꿀은 비교적 가격이 싼 편인데 이것도 사양벌꿀일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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