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빙어 알이 꽉 찬 뼈째 먹는 생선이 먹고 싶어서 열빙어를 주문했다. 양미리를 먹을까, 알도루묵을 먹을까 하다가 열빙어로 결정. 이유는 구하기가 더 쉬워서? 만사가 귀찮다. 양미리 30마리를 씻어 올리브유를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25분 조리. 소스는 간장+마요네즈+설탕+와사비+다진고추. 저녁으로 때우려고 아보카도 한 개도 반으로 썰고. 두구두구두구... 한입 먹어보니.... 질기다. 어느 부분에서 미스가 있었을까? 하...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담엔 무 넣고 조림해 먹어야지. 그래도 끝까지 다 먹었다. 못 먹을 정도 아니었다. 옥션 고래푸드에서 10,420원 주고 산 열빙어 1kg(약55미) 크고 알도 차 있고 괜찮았다. 내가 조리에 실패했을 뿐. 어제까지 더웠는데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더.. 더보기 에베소서 4:22~32 찬송가 가사가 참 주옥같다. 착하게 살라는 말.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이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 그럼 유토피아가 현실이 될텐데. 사람들을 만날 일이 줄어들면서 내 안의 분냄과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다. 계속 안 만나고 살고 싶은 유인이 된다. 이래서 자연인이 산에 들어가나보다. 더보기 요한계시록 1:1~3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계시로 쓰여지긴 했지만 본문에 대놓고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시작하는 책은 요한계시록 뿐이라고 한다. 계시는 열계, 보일시. 열어서 보여준다는 뜻으로 주로 미래에 대한 환상을 보여준다. 인간은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게 된다. 예언은 예고한 내용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현재를 바꾸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새벽예배 내용이다. 어려운 이야기. 요즘은 새벽예배를 꼭 드린다. 워낙에 예민하고 신경쇠약이라 늘 마음 속에서 불안이 떠나지 않는데 새벽예배가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잠시지만 도움이 된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는 생각하지 말고 현재에 감사하며 심호흡을 해본다. 더보기 블로그 시작한 날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 블로그는 일기장, 감정쓰레기통, 가벼운 Q.T노트로 쓰려고 하는데 워낙 온라인 생활을 즐기지 않아 자주 이용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코로나가 유행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원래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혼자 놀기가 편한 나는 코로나 방역을 위한 모임자제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것 같다. 식당처럼 마스크 벗는 장소를 불편하게 느끼다보니 외식을 해 본 게 대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를 통제하게 되더라도 인간이 계속 자연을 침범하다 보면 이후 또 다른 전염병이 유행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다음